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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들, "퓨릭ㆍ스콧 발스파 우승 후보"

기사입력 2015.03.11 13:31 / 기사수정 2015.03.11 11:4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대회를 하루 앞두고 아담 스콧(35,호주)과 '8자 스윙' 짐 퓨릭(45,미국)이 우승후보로 꼽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Tour.com'은 오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리조트에서 열리는 2014-15 PGA 투어 발스파챔피언십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를 스콧과 퓨릭으로 점쳤다.

전문가에게 3표를 얻은 퓨릭은 지난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전문가들도 우승 경험을 그의 가장 강력한 장점으로 꼽았다. 

PGA 투어 대회기획을 담당하는 션 마틴은 "2010년에도 우승한 퓨릭은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최근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지는 징크스를 떨쳐낼 좋은 기회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열렸던 AT&T 페블비치프로암에서 퓨릭은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날 2오버파로 무너지면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2표를 받은 스콧을 꼽은 이유로는 9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의 선전이 주된 이유였다. 브라이언 웨커 기자는 "스콧은 약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직 그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스콧이 새 퍼터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스콧은 보란 듯이 상위권에서 경기를 끝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영건' 조던 스피스(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루크 도날드(잉글랜드)도 우승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짐 퓨릭, 아담 스콧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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