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구혜선의 기억에 기가 찼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유리타(구혜선 분)가 박지상(안재현)의 회식을 제안했다.
유리타는 박지상을 위해 햄버거를 준비했고 "뭐 딱히 회식할 시간이 없어서 간략하게 준비했다. 눈문 떄문에 나갈수가 없어서 시켰다"라고 자신이 준비한 음식을 내놨다.
이어 그는 박지상에게 "한번쯤 하고 싶었던 얘기다. 예전에 얘기 한적 있다. 제주도 숲에서 그 동네 오빠가 나 구해준 것. 난 진짜 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꿈이었다고 한다"라며 "왠지 과장님은 믿어줄 것 같다. 과장님도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일을 겪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유리타는 박지상에게 "그때 들개들이 나타났다. 열마리인가? 하여튼 그 때 그 오빠가 붕 날아왔다. 한 30m 정도? 그런데 그 오빠 사람 같지는 않았다"라며 "얼굴이 창백하고 손톱이 나왔다. 들개들 다 죽이고 날 치료해줬다. 사랑스럽게 날 바라봤다. 그리고 나 예쁘다고 볼에 뽀뽀했다"라고 이야기를 늘어놨고, 박지상은 자신에게 뽀뽀했다는 유리타를 보며 음료수를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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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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