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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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도 살해 당했다", 가족 주장

기사입력 2015.03.10 14:1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휘트니 휴스턴이 살해당했다는 주장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런데, 이 발언이 그녀의 조카의 입에서 나왔다.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의 조카이자, 벌써 2개월 째 뇌사상태에 빠져 있는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촌 오빠이기도 한 제로드 브라운은 9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휴스턴이 살해 당했다는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제로드는 페이스북에 "휴스턴 고모는 익사한게 아니다. 살해당했다. 그게 진실이다. 바비 크리스티나의 상황과 같지 않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크리스티나가 휴스턴 고모의 죽음을 의심한 것을 안다. 곧 수사에 도움이 될 증거들을 밝히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제로드는 바비 크리스티나의 사건 이후 언론을 통해서 가장 많은 발언을 한 인물이다. 이로 인해 바비 브라운의 변호인으로 부터  경고와 함께 병원에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 글을 게재한 후 바비 브라운의 변호인은 "모든게 거짓말이다"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의 사건을 둘러싼 이들 가족의 인과관계는 그야말로 막장이다. 남편인 줄 알았던 닉 고든이 혼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그녀의 아버지가 폭로했다.
 
이어 경찰은 닉 고든을 용의자로 올리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닉 고든은 방송에 출연해 "정신 치료를 받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알 수 없는 집안이다.
 
사진 =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닉 고든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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