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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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말투와 다르게 봐주셨으면"

기사입력 2015.03.10 14:14 / 기사수정 2015.03.10 14:1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상중이 '징비록'에서의 대사 톤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중은 10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중은 "많은 분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말투가 많이 나온다고 하시더라. 류성룡 성격이 아무래도 강직하고 충직하고 돌직구 같은 충언을 많이 하다 보니 말투가 아무래도 '그것이 알고 싶다'와 흡사하게 되는 부분은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다. '하온데'라는 대사를 하다 보면 '그런데 말입니다' 같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드라마 속의 인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음색 때문에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많이 다릅니다"라고 강조했다.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을 그려내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상중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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