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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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빌트, 멀티골 터트린 손흥민에 최고평점

기사입력 2015.03.09 04:04 / 기사수정 2015.03.09 04: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골을 터트린 손흥민(23, 레버쿠젠)이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벤텔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더보른을 상대로 리그 9호골과 10호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패스와 침투에 힘을 쓰던 손흥민은 후반 39분부터 본격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에서 곤살로 카스트로가 헤딩으로 패스한 것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을 공략했다.

이번 두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전 대회 통틀어 16골을 기록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다시 썼다. 또한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쌓아 자신의 분데스리가 도전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다.

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는 손흥민에 평점 2를 줬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평점으로 같은 팀의 베른트 레노 골키퍼와 곤살로 카스트로와 함께 동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평점 ⓒ 빌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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