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이 신화제과의 대표이사 자리를 거절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하석진 분)이 주주들의 힘으로 신화그룹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남우석은 정기 이사회에 나서 "죄송하지만 나는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나를 과분하게 평가해주신 이사님들에게는 감사한 일이지만 나는 경영보다 빵을 만드는 빵쟁이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그는 "그럼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신화호텔 쉐프로 돌아가겠다는 거냐"라고 묻는 이사들의 질문에 "아니다. 당분간 파리로 돌아가 베이커리를 다시 공부할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남우석은 이사들 앞에서 "나같은 빵쟁이보다는 전문적인 경영인을 회사 대표로 선임하셔서 신화그룹의 모태가 된 거북 제과의 정직과 신뢰라는 기업 이미지를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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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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