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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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팬들에 '고맙다' 말하고 싶어" 눈물

기사입력 2015.03.08 18:49

정희서 기자


▲ 엑소 콘서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가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엑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을 개최해 1만 4천명의 팬과 만났다.

이날 엑소는 새 앨범 신곡 '약속'을 앙코르 곡으로 공개했다. 고맙고 미안하고 지켜준다는 가사를 담은 이 곡에는 팬들을 위한 엑소 멤버들의 마음이 녹아 있었다. 

마이크를 잡은 백현은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는 이어 "첸이 작사하고 찬열이 랩메이킹을 하고, 멤버들 모두 의견을 내 '약속'이라는 노래를 만들게 됐다"라며 "인생에서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첸은 "멋진 무대로 고마움을 보답하겠다는 말을 많이했던 것 같다. 그것만으로는 보답이 모자랐다. 그래서 저희의 마음을 담아서 작사를 해봤다"라며 "평생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 해달라"며 진심어린 고백을 이어갔다. 

카이는 "팬 여러분의 이벤트를 처음 봐서 정말 놀랐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라며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부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타오는 "내가 없어도 멋있고 굉장히 잘했다. 멤버들한테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팬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진심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엑소는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추후 발매될 새 앨범 타이틀곡 'Call my baby' 티징 무대 및 'El dorado', 'Playboy', 'My answer', 'Exodus' 등 9곡의 신곡을 공개했다.

엑소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엑소 콘서트 ⓒ SM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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