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이종서 기자] 윤석민(30,넥센)이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t wiz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앤디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운 넥센은 서건창(4)-이택근(8)-유한준(9)-박병호(3)-김민성(5)-브래드 스나이더(D)-윤석민(6)-박헌도(7)-박동원(2) 순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윤석민은 올시즌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강정호의 빈자리를 채울 유격수로 낙점받은 상태다. 스프링캠프에서도 꾸준히 유격수로 해 경기 감각을 키워오고 있었다. 그러나 김하성, 김지수 등과 경쟁이 불가피해 이날 선발 첫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도 "윤석민에게 우선권을 줬지만 김하성과 김지수가 번갈아 가면서 나올 것"이라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kt는 앤디 시스코로 선발로 내보냈고, 김사연(9)-이대형(7)-마르테(5)-김상현(D)-신명철(3)-이지찬(4)-배병옥(8)-안중열(2)-박기혁(6)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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