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풀타임' 호펜하임, 샬케에 1-3 완패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23)가 샬케04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수는 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경기 전 예상으로는 훈련 도중 부상으로 김진수의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은 어김없이 김진수를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어선지 김진수는 경기를 뛰는 내내 힘겨운 모습이 역력해 휴식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호펜하임은 전반 12분 만에 크리스티안 푹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던 호펜하임은 전반 41분 막스 메이어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만회골을 노리던 호펜하임은 후반 7분 세 번째 골까지 실점하며 전의가 꺾였다. 후반 27분 케빈 볼란트가 한 골을 넣었지만 3골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진수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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