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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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뒤바뀐 한지혜와 박근형의 위치, 복수 성공하나

기사입력 2015.03.08 07:00 / 기사수정 2015.03.07 23:16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와 박근형의 위치가 바뀌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현(고주원 분)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쓰러진 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머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마도현은 의사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됐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문수인에게 잠시동안만이라도 행복했었다라는 말을 남긴채 조용히 눈을 감았다. 마도현의 죽음에 문수인은 그의 차가운 시신 앞에서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눈물을 쏟았다.

마도현의 죽음은 문수인 뿐만 아니라 그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차앵란은 자신을 탓하며 자책했고, 마주란은 동생 마도현의 죽음이 문수인 탓이라며 그녀 앞에서 행패를 부렸다. 그리고 아버지 마태산은 자신의 죄를 덮고 사망한 아들의 무덤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문수인은 남우석에게 이별을 고했다. 문수인은 그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기 싫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받은 커플링을 돌려줬다. 문수인의 이별 통보에 남우석은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애원했지만 문수인의 태도는 완강했다. 그녀는 남우석에게 "나 때문에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말고 선생님도 선생님 갈 길 가라"라며 힘 없이 돌아섰다. 

반면 문수인은 신화그룹에서 고로쇠빵을 카피해서 출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한걸음에 신화그룹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마주희(김윤서)는 고로쇠빵은 원래 신화그룹에서 개발하고 있었던 제품이라고 주장했고, 그녀의 말에 잔뜩 열받은 김영옥(김수미)는 마주희와 마주란(변정수)에게 계란을 던졌다.

이 일로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온 문수인과 그녀의 식구들은 신화그룹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신화그룹의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마태산은 마주희에게 실망감을 드러냈고, 질투심에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마주희는 아버지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특히 마태산의 비리를 캐고 있었던 남우석은 마도현이 죽기전 자신에게 건낸 자료들을 들고 검찰청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마도현의 사망으로 인해 종결된 비자금 조성 혐의가 마태산의 지시로 이루어진 일이라는 증거를 제출해 재조사를 요청했다.

결국 이 일로 마태산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됐고, 농성을 하기 위해 신화그룹을 찾아갔던 문수인과 마법의 빵집 식구들은 기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사연을 털어놔 언론에 억울한 사연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문수인이 마태산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참고인으로 검찰청에 출두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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