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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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첫 경기 치른 남기일 감독 "만족스러웠다"

기사입력 2015.03.07 16:3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K리그 클래식 승격 후 첫 일전에 나섰던 광주FC의 남기일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원정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불과 지난해에만 해도 챌린지에 있었던 팀이었던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광주는 끈질긴 경기력과 조직력으로 인천을 위협했다. 후반 막바지에는 난타전을 연출해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남기일 감독은 "양 팀 다 보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무승부로 이어졌다"면서 "결과 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원했던 부분들을 모두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보이고자 생각을 했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클래식 첫 경기치고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는 최전방에 질베르토 등을 기용한 공격진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지난해까지 챌린지에서 광주의 앞선을 이끌던 질베르토가 내려왔고 새로운 공격편대로 클래식 복귀전을 잘 치뤘다. 하지만 일부 힘에서 밀리거나 인천에게 두 골을 내준 수비력 등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남 감독은 질베르토에 대해서는 "한국 축구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찬스를 못만든 부분은 아쉽지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팀이 ㄱ클래식에 적응하려면 준비와 훈련이 필요해보였다. 부족했던 부분은 훈련을 통해 보완해 나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남기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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