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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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유격수 윤석민, 100점 만점에 60점"

기사입력 2015.03.07 13:04 / 기사수정 2015.03.07 13: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염경엽(47) 넥센 히어로즈 감독의 '강정호 빈자리'에 대한 고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시작 전 "유격수와 5선발이 이번 시범경기 중점 사항"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민,김하성, 김지수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격수 자리에 대해서 "윤석민에게 우선권을 줬지만 주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 "주전 1명에서 90~100경기를 소화한다면 나머지 선수들이 나머지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있는 선수들을 잘 조합해 강정호의 빈자리를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염 감독은 윤석민의 수비에 대해서 "다른팀 주전 유격수가 100점이라고 하면 윤석민은 60점 정도 주고 싶다. 80-90점을 바라면 도둑놈 심보"라고 웃어보이며 "선수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런 어려움을 최대한 적게 겪도록 이야기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또 하나의 관심 사항인 5선발에 대해서는 "1년 내내 정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개막 시즌에 누가 먼저 나가느냐의 차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목동,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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