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서이숙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4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나현애(서이숙)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불법도박으로 검찰에 갔다가 검사가 된 여고동창을 맞닥뜨렸다. 김현숙의 친구는 조만간 나현애를 만나기 위해 모인다며 오라고 초대했다.
김현숙은 나현애와의 악연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다 마치지 못하고 퇴학을 당했던 터라 망설였다. 김현숙은 친구 안종미(김혜은)의 격려에 힘입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바뀐 모습으로 모임 장소에 등장했다.
나현애는 김현숙이 과거 일을 들먹이며 "무릎을 꿇어라"라고 하자 "너 재단 사무실에도 전화해서 날 음해했니?"라고 물었다. 김현숙은 아니라고 말하고는 "다시 태어나면 선생질 하지 마라. 당신 모습을 떠올려보면 정말 악한 사람이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당시 나현애 때문에 도둑 누명을 쓰고 퇴학당한 김현숙은 "그때의 퇴학은 인생이 끝나는 거였다. 체육선생님이랑 사귀면서 다른 남자한테 대시하는 걸 들켜서 그냥 내가 싫었던 거 아니냐.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알릴 거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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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서이숙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