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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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4연승, 경기력에 만족한다"

기사입력 2015.03.05 22: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조희찬 기자] "순위 상관없이 경기력에 만족한다."

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동부와 같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4강 직행에는 실패했다.

SK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같은 시간 열린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동부가 승리를 거둬 4강 직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쳐야 했다.

앞서 문경은 감독은 "이상민 감독이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결국 삼성은 동부에게 패배했고 SK의 4강 직행은 물거품이 됐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4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것은 굉장히 뜻깊다. 박빙의 승부였고 승리를 따내 자신감이 더 붙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놓친 4강 직행 티켓에 관해선 아쉬움을 나타내지 않으며 "직행 티켓은 놓쳤지만 우리 목표는 확고하다. 항상 강조했던 경기력을 잘 유지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오리온스(이날 패배로 5위) 입장에선 오늘 패배가 아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국내 선수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리바운드를 잡는다면 승리할 것이다. 앞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고양,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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