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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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 셧아웃…'4연승'

기사입력 2015.03.05 18:25 / 기사수정 2015.03.05 19: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이 4연승과 동시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25-18 25-10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19승 10패)은 승점 53점으로 현대건설(17승 10패 승점 50점)과 승점 차를 벌렸다. 반면 GS칼텍스(8승 21패 승점 28점)는 5연패에 빠졌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한송이와 에커맨이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GS칼텍스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이 데스티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채선아의 서브 에이스로 6-6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GS칼텍스의 꼬리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와 데스트니가 맹공격을 퍼부었고, 16-13 두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지고 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25-18로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이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김유리의 속공으로 선제 득점을 올린 IBK기업은행은 데스티니와 박정아가 상대에 공격을 잇따라 꽂아 넣어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김희진이 세트 중반 연속 서브득점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결국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못 만들어낸 GS칼텍스는 10-25로 무기력하게 2세트를 내줬다.

5연패에 내몰린 GS칼텍스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표승주의 오픈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린 GS칼텍스는 에커맨과 이소영이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배유나가 힘을 보탰다. GS 칼텍스는 8-4로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지고 가면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희진이 속공과 시간차 공격 두 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이를 줄여나갔고, 17-17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25-21로 3세트까지 챙겨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IBK기업은행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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