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지난해 서울 촬영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3월과 4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에서 일부 장면 촬영을 가진 바있다.
마포대교를 비롯해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 램프, 강남대로등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등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했던 만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그려낼 서울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기존에 공개된 예고편을 비롯해 5일 공개된 이번 예고편에서는 다양한 곳들이 그려졌다. 한강 세빛섬을 바라보는 캡틴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를 비롯해 한강 주차장 또한 배경으로 활용된 것.
상암동 DMC에 위치한 MBC 신사옥을 비롯해 월드컵 북로도 차례로 그려졌다. 울트론과 캡틴아메리카가 대결하고,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캡틴아메리카의 방패를 집어드는 장면은 모두 상암동의 모습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캡틴아메리카의 화려한 액션 장면은 경기도 의왕의 계원예대 사거리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익숙한 배경에서 이뤄지는 슈퍼 히어로들의 활극은 한국 영화팬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빌런 울트론의 등장과 함께 여배우 수현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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