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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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롱런' 15&, 대체 왜 음악방송 활동이 없을까

기사입력 2015.03.05 15:43 / 기사수정 2015.03.05 15: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 현재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중 가장 높은 음원순위를 기록한 노래는 무엇일까. 선미의 '보름달'도, 2PM의 '미친거 아니야'도 아니다. 바로 박지민 백예린으로 이뤄진 듀엣 15&(피프틴앤드)의 신곡 '사랑은 미친짓'이다.

지난달 9일 자정 발표된 피프틴앤드의 디지털싱글 '사랑은 미친짓'은 발표 2시간 만에 음원차트 멜론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발매 한 달이 돼가는 3월 5일 오후 3시 현재까지도 멜론 7위에 올라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MC몽 나얼 자이언티 포미닛 등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특히 이번 호성적은 피프틴앤드의 방송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정규 1집 선공개곡 '티가 나나봐'와 타이틀곡 '슈가' 당시보다 음원 성적은 더욱 준수하다. 그렇지만 의문 생길 법 하다. 이렇게나 음원성적이 좋은데, 왜 피프틴앤드는 활동을 하지 않는 걸까. 자랑도, 홍보도 하지 않는 것일까.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음악으로만 승부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음원 발표 전부터 회사 내부적으로도 방송 활동 없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 따라왔다.

관계자는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이들이 많았으나, 회사의 계획일 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음원은 활동을 하지 않지만, 다음 음반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프틴앤드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월 미쓰에이 컴백, 이후 새 걸그룹 서바이벌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식스틴' 준비, 상반기 또 다른 아티스트들의 컴백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15&(피프틴앤드) ⓒ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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