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조범현(55) kt wiz 감독이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kt는 2015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이번 캠프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주장 신명철, 장성호, 김상현 등 약 60여명이 참가해 지난 1월 16일부터 47일간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서 진행됐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파악 및 실전을 통한 전술, 전략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맞춘 훈련을 소화한 kt는 롯데 자이언츠를 비롯해 일본 프로 및 실업팀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러 3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이번 캠프에서 선수단의 훈련 성과 평가 결과 성실한 훈련 태도 및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조중근이 MVP, 우수투수 및 우수야수에는 이성민과 이지찬이 선정 되었다.
조범현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하나로 뭉쳐 팀워크를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 기술적인 측면도 기본적인 것부터 만들어 가도록 노력했다"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고, 시범경기를 통해 전술, 전략 등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 뒤 6일 자체 훈련을 소화한 후 7일 오후 1시 목동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kt 감독 ⓒkt wiz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