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버벌진트의 'My type'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이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4일 버벌진트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선보인 'My type'가 오마리온의 'Post to b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내부 상의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달 13일 공개된 버벌진트의 'My type'과 오마리온의 'Post to be'의 도입부 및 곡의 전체 분위기가 유사하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두 곡을 붙여서 비교한 영상까지 등장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y Type'은 버벌진트와 리시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버벌진트와 제시, 치타가 작사에도 참여했다. 이 곡은 제시와 치타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으로, 두 래퍼의 수위 높지만 재치있는 표현과 강남의 보컬이 인상적이 곡이다.
버벌진트는 '언프리티 랩스타'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자신이 프로듀싱한 'My Type'과 '시작이 좋아 2015' 두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버벌진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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