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구혜선의 의심을 피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유리타(구혜선)에게 자신의 상처가 저절로 회복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유리타는 박지상의 상처가 치료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이어 그녀는 최수은(정혜성)에게 "미쳤다고 해도 받아들이겠다. 그런데 진짜다. 살짝 벌어져 있었는데 쓰윽 아물어졌다. 가운데 피가 뚝뚝 떨어졌다. 우리 막내 레지도 봤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최수은은 "너 적당히 좀 해라. 너 그러다 과장님한테 또라이 취급 당한다"라고 그녀를 말렸지만, 유리타는 박지상을 쫓아가 "얼굴은 성형외과에서 하지 그랬느냐. 한번 보자. 내 상관인데 당연히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라며 그의 상처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그녀는 상처를 보여주지 않으려는 박지상의 밴드를 억지로 떼어냈고, 박지상의 상처를 보고야 말았다. 그러나 박지상은 이미 가짜 상처를 만들어 둔 상황.
유리타의 태도에 박지상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 상처 덧나면 유교수가 책임 질거냐. 한번만 더 이런 짓 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 할거다"라고 소리쳐 그녀의 의심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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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