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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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차태현, 강호동에 도발 "머리가 커서 실점이야"

기사입력 2015.03.02 16:05 / 기사수정 2015.03.02 16: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의 차태현이 강호동을 향해 '머리가 커서 실점을 한다'고 도발하는 등 불꽃 튀는 '입 족구'로 긴장감을 높였다.

오는 3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정형돈팀'과 '안정환 팀'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회 '절친 족구 연수편'에서 패해 마라톤 완주를 한 '정형돈 팀'이 '안정환 팀'에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기 때문. 하지만 자신감이 폭발한 안정환은 "또 이길 경기는 필요 없다"며 정형돈 팀 실력을 폄하해 정형돈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경기 중 정형돈 팀의 차태현은 강호동의 오버네트 헤딩에 "머리가 너무 커! 머리가 커서 실점이야"라며 손으로 강호동의 큰 머리 사이즈를 가늠해 보여 강호동의 순간 분노 게이지를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이어 질 수 없다는 듯 안정환 팀의 바로 역시 충돌 직전의 차태현과 홍경민을 향해 "흔들린 우정인가요?", "마이를 외쳐야죠!"라며 위험한 선후배 도발에 도전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으로 코트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북한산 등반이 걸린 이번 리벤지 매치는 선후배가 따로 없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한판 승부였다"며 "편집이 힘들 정도로 상대에 대한 도발은 물론 치열한 각축전이 오고 갔다.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북한산 등반을 걸고 펼치는 이들의 족구 대결은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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