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쉐인 유먼(36,한화)이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빗 속 역투를 펼쳤다.
유먼은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2실점을 역투를 펼쳤다. 지난 19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유먼은 이날도 2이닝 등판해서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용의를 중전안타로 내보냈지만 문선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박용택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더블 스틸과 포수 실책으로 LG에게 선취점을 내준 유먼은 최승준이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실점 했다.
유먼은 2회 선두 박지규에게 삼진을 잡았지만 박용근과 최경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배창수에게 삼진을 잡고 김용의를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했다.
2회 종료 후 비 때문에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가운데, 한화는 두번째 투수 안영명이 등판했다. 두 팀은 3회 현재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오키나와(일본),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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