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7 12:54 / 기사수정 2015.02.27 12:55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5회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
사랑하는 여자 오리진(황정음)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그는 포기할 수밖에 없는 슬픔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극 중 차도현이 흘렸던 눈물 장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지성이 맡은 차도현은 다중인격으로 마음의 상처가 크다. 보통사람들 보다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했고, 주변 사람도 더 챙겨야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과도 싸워 나가며 갖은 고초를 겪었다. 여타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과 비교해 우는 신이 많이 등장했다.
1회에서 신세기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지성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차도현은 신세기와의 내적 싸움에서도 분노의 오열도 있었다. 그의 눈가는 끔찍한 과거를 마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거의 매회 눈물을 흘리거나 촉촉해졌다.
과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맞는 차도현의 사랑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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