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2015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천은 26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싸카스포츠'와 용품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싸카 오정석 회장, 오정석 사장, 부천 김종구 단장, 부천 최진한 감독 및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병권 부시장은 "부천은 시민프로축구단으로서 올바른 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즌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 그리고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고 싸카 오정석 회장은 "부천과 만남은 특별하다. 이전에 K리그 팀을 지원했었지만,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가려고 하는 모습들이 믿음을 주었다. 앞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약식에 이어 신규 유니폼을 발표한 부천은 호드리고, 공민현, 강훈, 이기현이 각각 필드, 골키퍼의 홈·원정 신규 유니폼을 착용했다.
공민현은 "소재 자체가 가볍고 흡수가 잘되는 재질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유니폼 착용 소감을 밝혔다. 부천의 전통인 빨간색 홈 유니폼을 착용한 호드리고는 한국말로 "편해. 다 좋아" 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부천은 내달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개막전을 가진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부천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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