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배우 최민수와 함께한 공연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시 공연이 진리입니다. 어제 첫공연 오랫만에 울고 웃고 자유한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민수형과의 합동공연일이었는데 너무 좋았죠? 최민수와 김장훈, 우주최강의 케미였습니다. 민수형이 그렇게 좋아서 애들처럼 떠들고 노는거 첨 봤어요 너무 너무 재밌고 행복했대요"라고 적었다.
그는 "민수형이 은인이네요"라면서 "어제 제가 말했듯이 운명은 오히려 생각지 않은길에서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민수형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노래를 들으면서 다른 수많은 온세상의 가수들로부터 느끼지 못했던 그 깊은 무언가를 느꼈고 좀 더 자유로운 영혼으로 노래하니 제가 그토록 원했던 깊고 자유롭고 처절한 그 소리를 찾는 느낌입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최민수를 '상남자철학둥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장기공연은 제게는 무척 뜻깊고 교훈적인 공연이 될듯합니다. 매일매일이 전생애인양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득음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김장훈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최민수 ⓒ 김장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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