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4
사회

의료진 2차 감염, 야생진드기 SFTS 바이러스 확인

기사입력 2015.02.25 23:59 / 기사수정 2015.02.25 23:59

정혜연 기자


▲ 야생진드기 의료진 2차 감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생진드기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2차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 2차 감염 사례는 
울산 의대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가 지난 3일 미국 학술지인 임상감염질병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알려졌다.

보건 당국에 지난해 9월 3일 서울의 S종합병원 응급실에 패혈증이 의심되는 68세 여성이 이송됐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9월 4일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도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해당 여성의 혈청 분석결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를 돌보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중 4명도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신체분비물을 통해 2차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야생진드기 의료진 2차 감염 ⓒ YTN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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