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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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 '입양' 결심…"좋은 부모 찾아줄 것"

기사입력 2015.02.25 09: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유이가 아기와 자신을 위해 입양을 선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에는 임신 중절 수술을 하기 위해 떠났던 도도희(유이 분)가 아기를 결국 낳은 이유와 입양을 마음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출산 이후 아기를 품에 안고 홀로 지냈던 낡은 모텔방으로 향했다. 도희를 몰래 뒤쫓던 호구(최우식)와 호구를 쫓던 소코치(최덕문)가 결국 도희의 모텔방으로 나타나 도희의 출산 사실이 소코치에게까지 밝혀졌다. 

도희가 돈을 빌렸던 사실을 기억하는 소코치는 당시 중절 수술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말에 도희는 호구와 떠났던 여수에서 만난 아기 엄마(장영남)를 떠올렸다.

아기를 업고 소매치기를 하며 살고 있을 지언정 아기를 굶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울부짖으며 뜨거운 모성을 보여줬던 아기 엄마의 모습에 도희도 다시금 마음을 먹게 되었던 것.

자신을 걱정하는 소코치에게 도희는 아기를 입양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희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생긴 아기지만, 지울 수도 키울 수도 없는 자신보다 더 좋은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중절 수술 대신 출산을 결심했다.

도희가 낳은 아기의 아버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미묘한 심경의 변화를 보이던 도희가 아기를 정말로 떠나보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호구의 사랑'ⓒ 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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