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5 00:32 / 기사수정 2015.02.25 00:32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이 마포길족회를 상대로 패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단 멤버들이 여성 족구단 마포 길족회를 상대로 두 번째 정식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족구단 멤버들은 감독과 특별훈련을 하면서 두 번째 정식대결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훈련이 끝나고 상대가 여성 족구단임을 알렸다.
멤버들은 여성 족구단이라는 사실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알고 보니 여성 족구단 마포 길족회는 서울 연합회 회장이 전회 우승이라는 전력이 있을 정도로 강팀이었다. 마포 길족회는 1세트부터 공격수 조경희 선수를 앞세워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단체 멘붕 상태가 된 예체능 족구단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6대 1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한 점 한 점 치열한 접전이 진행됐다. 서로 주고받는 가운데 예체능 족구단이 강호동의 끝내기 서브로 2득점을 하며 15대 13으로 2세트를 가져가 기사회생했다. 예체능 족구단은 마지막 3세트까지 가기는 했으나 8대 15라는 큰 점수 차이로 3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배를 확정지었다.
족구단 고정 멤버로서 첫 정식 경기를 치른 차태현은 "우리끼리 재밌게 치자"면서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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