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형 황사 가능성 '황사마스크 준비 필요해'

▲ 3월 대형 황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상청이 3월에 대형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봄 중국의 주요 황사 발원지에서 눈이 적게 내리고 고온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대형 황사가 발생할 조건이 형성됐다며 오는 3월에 꽃샘추위와 함께 대형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을 전망했다.

황사가 3월 꽃샘추위를 몰고 오는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황사에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중금속, 세균 곰팡이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황사 마스크 준비를 권유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4월부터는 남동이나 남서풍으로 황사 유입이 차단돼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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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3월 대형 황사 ⓒ MBN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