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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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측, 보수단체 고발에 "아직 고소장 못 받았다"

기사입력 2015.02.23 15:30 / 기사수정 2015.02.23 15:3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이 영화 불법 다운로드 혐의로 가수 김장훈(48)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김장훈 측이 아직 소장을 받진 않았다고 밝혔다.

김장훈 측은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저작권법 위반 혐의 소송 관련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 고발 당했다면 며칠 뒤 소장이 올 것이라고 본다"며 "김장훈이 사과한 뒤 본인과 전화를 한 적은 없으며, 25일 공연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함민우 자유청년연합 부대표는 이날 김장훈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함씨는 "김장훈이 쓴 트위터 글이 사실이라면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현직 가수로서 누구보다 저작권에 민감해야 하는데도 불법 다운로드를 했다면 영화 관계자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테이큰3' 캡처 사진을 게재한 뒤 "근 한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자막이 어랍어다.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이 안된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장훈이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 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고, 김장훈은 20일 영화 다운로드 경위를 설명하면서 "불법이라는 생각을 한 순간이라도 했다면 제가 먼저 SNS에 올릴리도 없었다. 무지도 죄라고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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