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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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어, 실바에 1R 1분30초 KO승…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2.23 13:11 / 기사수정 2015.02.23 13: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4연패에 빠졌던 프랭크 미어(35,미국)가 1라운드 1분 30초만에 '빅풋' 안토니오 실바(35,브라질)를 쓰러트렸다.

미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지간티노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1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에게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둬내며 4연패를 끊어냈다.

'사우스포(Southpaw, 왼손잡이)'로 유명한 미어가 '오소독스(Orthodox, 오른손잡이)' 자세로 나오자 실바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미어는 원래 주무기였던 왼손으로 빠른 잽을 날렸고 실바는 빠른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말았다.

1라운드 3분 30초가 남은 상황에서 승부가 갈렸다. 미어는 빠른 왼손 훅으로 실바의 턱을 정확히 가격했고, 실바는 몸이 풀리며 힘없이 쓰러졌다. 미어는 빠르게 진격하며 쓰러진 실바에게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키며 미어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가 끝난 후 미어는 "부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새로운 코치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 부상이 있었는데도 제대로 쉬지 못한 것이 최근 연패의 요인이었다. 이번에는 주변의 조언을 새겨듣고 휴식을 취한 후 경기에 나선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안토니오 실바, 프랭크 미어 ⓒ UFC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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