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장편애니메이션을 수상한 '빅 히어로'에 대해 평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진행은 최근 '나를 찾아줘'에 등장했던 닐 패트릭 해리스가 맡았고, 방송인 정지영과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채널 CGV를 통해 중계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이동진은 올해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한 '빅 히어로'에 대해 "'레고 무비'까지 제치고 받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빅 히어로'가 디즈니에 총 열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안겼다"고 전했다.
'빅 히어로'가 수상한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에는 '드래곤 길들이기2', '가구야 공주 이야기', '박스트롤', '바다의 노래'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레고 무비'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빅 히어로', '레고무비'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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