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3無 취준생의 고백 "열등감 덩어리"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면접장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2회에서는 면접을 보는 김지완(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면접관은 김지완에게 "본인은 완벽하다고 생각하느냐. 대학이 다른 지원자보다 별로인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김지완은 "전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집안, 국내 스펙뿐인 이력서까지 감추고 싶은 것 투성이다. 전 열등감 덩어리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완은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열등감이 절 성장시켜줬다. 집안 환경이 어려웠기 때문에 좋은 대학을 못 나온 만큼 학점 관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지금의 제 장점들은 제 열등감이 만든 거다. 감추고 싶은 것을 극복하고 인정할 때 무서울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태수(천호진)는 흡족해하기도 하면서 과거 자신의 친구였던 김지완의 아버지, 김상준이 자신에게 했던 말과 비슷하단 것을 떠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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