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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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前여친이 임신을? 벌금형 까지 받았는데…

기사입력 2015.02.22 15:4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A씨(31)의 재결합설 및 임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의 폭행사건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와 재결합 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임신한 상대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일반인 여자친구 최모 씨(31)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원만히 재결합했다"며 "현재 최 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며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2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김현중씨 관련한 소식을 들었다.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사태를 파악하고 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충격을 주는 것은 A씨가 깨끗한 이미지의 김현중이 큰 타격을 입은 '폭행사건'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A씨는 소를 취하했고, 결국 지난 달 1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폭행 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김현중이 반성문을 제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약식 기소 이유를 밝혔다.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은 김현중이기에 '악연'으로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이 아직 공식 해명은 없었지만 큰 '인연'으로 이어진 셈이다.
 
한편 김현중은 일본에서 새 음반을 발표하고 투어를 진행했다. 21일 귀국해 국내 체류 중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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