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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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외데가르드, 카스티야 공식 데뷔골

기사입력 2015.02.22 12:34 / 기사수정 2015.02.22 12: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 마틴 외데가르드(17)가 B팀인 카스티야 소속으로 데뷔골을 뽑아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끈 카스티야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바라칼도와의 스페인 3부리그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 2군 격인 카스티야에서 뛰고 있는 외데가르드는 이날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지난달 22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외데가르드는 이달 초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친선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외데가르드의 잠재력을 확인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하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록 샬케04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외데가르드는 자신에게 향한 시선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날 외데가르드는 전반 7분 만에 바라칼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2선에서 순간적으로 문전으로 침투한 외데가르드는 라울 데 토마스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상대 골키퍼가 각으로 좁히려 나왔지만 외데가르드는 골대 상단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외데가르드는 전반 41분 기예르모 바렐라의 추가골 상황에서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연결해 기회를 만들어주며 위치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A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페르난도 이에로 수석코치가 함께 경기를 관전해 외데가르드의 활약을 지켜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외데가르드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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