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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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선수들 다시 자신감 찾았다"

기사입력 2015.02.20 18:41 / 기사수정 2015.02.20 18:4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희찬 기자] "자신감 다시 찾았다."

김민수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19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의 5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부상에서 복귀 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김민수는 이날 펄펄 날아다녔다. 그는 '이기적인 플레이'를 과감하게 버리고 외곽진에게 패스를 뿌려줬고 주어진 기회 속에서도 슛 감각이 살아나며 득점을 쌓았다.

이에 대해 김민수는 "전체적으로 팀이 연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감독님이 따끔한 일침으로 우리를 일깨워줬다. 공격보다 수비가 문제였던 것 같다. 수비가 잘되니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이라고 승리를 분석했다.

오랜만에 나온 자신감 있는 골밑 플레이에 대해서도 만족해하며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서 과감한 골밑 공략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 골밑에서도 내 몫을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수는 인터뷰 내내 '순위'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경은 감독이 부담을 덜어줬다고 주장하며 "작년에도 같은 패턴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문경은 감독이 먼저 순위를 생각하지 말고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하자고 다독였다. 오늘 이겨서 좋은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민수 ⓒ 잠실학생, 권태완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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