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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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이예림 "父 이경규와 어중간한 사이"

기사입력 2015.02.20 18:39 / 기사수정 2015.02.20 18:39

대중문화부 기자


▲ '아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빠를 부탁해' 방송인 이경규가 자신을 어중간한 아빠라고 평가했다.
 
20일 방송된 SBS 설날특집 '아빠를 부탁해' 1회에서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와 딸들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개들의 소변을 닦으며 "집에 있으면 안 돼. 도망 나가야 되는데. 개오줌만 30년 닦았다"며 푸념했다. 실제로 이경규는 집에서 개들과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이어 심시했던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방에 들어가 문자처럼 몇 마디 대화를 나눴다. 앞서 이들의 대화 방식을 본 조민기는 "문자 보내는 것처럼 대화한다"고 전했다.

계속 소일거리를 찾던 이경규는 갑자기 카메라에 작년 대상 트로피를 자랑했다. 이경규는 "난 오히려 VJ와 말하는 게 편하다. 딸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인터뷰서 "사실 엄마랑은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데 아빠랑은 좀 애매한 것 같다. 아빠는 그렇게 엄한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같은 부모님도 아니다. 그래서 되게 어중간한 사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의 영상을 본 이경규는 "대화가 너무 없는 것 같다. 저것보단 더 많이 말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PD는 "대화를 모두 편집에 넣은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예림이 말이 맞다. 어중간한 아빠"라며 자평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빠를 부탁해' ⓒ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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