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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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크라운' 레오 "블로킹 준비 많이 했다"

기사입력 2015.02.20 16:27 / 기사수정 2015.02.20 17: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스=대전,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의 '효자용병' 레오(25)가 최근 물오른 블로킹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 맞대결에서 3-0(25-21 27-25 25-1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오가 올린 점수는 36점(공격성공률 54.72%). 특히 2세트까지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9개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레오는 경기 종료까지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리며 상대 공격을 꽁꽁 묶었다. 최근 블로킹 감이 올라온 것이 대해 레오는 "그동안 블로킹이 많이 아쉬웠다. 감독님도 많이 요구했던 부분인 만큼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번 시즌에 빛을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스로 공격이 안풀릴 때는 "공격적인 측면보다는 서브나 블로킹 등에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리팀의 강점이 팀워크인 만큼 팀원들을 복돋아주면서 스스로도 흐름을 되찾는다"고 밝혔다.

5라운드까지 맹공격을 퍼부으며 지칠 법도 했지만 "감독님이 전폭적으로 휴식을 지원해줬다"며 "2,3,4위 팀 모두 우리를 이길 수 있는 저력이 있다. 매 경기 정신적으로 무장한 채로 나가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코 앞에 둔 상태지만 "우리는 현재 승점 3점이 중요하다. 매 경기마다 승리를 챙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레오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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