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스=대전, 이종서 기자] 김호철(60) 현대캐피탈 감독이 결정적인 순간 나온 팀 범실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0-3(21-25 25-27 19-25)로 패배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너무 의욕이 앞선 것 같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을 범실로 상대에게 숨통을 트여 줬다"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결정적인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1세트 19-18 상대의 공격을 몸을 날리며 '명품 디그'를 3차례나 선보였고 21-20 현대캐피탈 정성민은 삼성화재 이선규의 속공을 가까스로 디그를 했지만 케빈이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2세트 역시 25-25 듀스 상황 윤봉우의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김 감독은 "첫세트도 반격 찬스에서 케빈이 연속으로 공격 범실로 2세트도 범실로 자멸했다. 2세트를 가지고 왔으면 이날 경기도 해볼만 했다"며 "우리 범실로 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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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호철 감독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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