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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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제라드 "발로텔리, 규칙은 규칙이다"

기사입력 2015.02.20 13:0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스티블 제라드(35,리버풀)이 팀 동료 마리오 발로텔리(25,리버풀)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제라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베식타스(터키)와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를 향해 "규칙은 지켜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날 리버풀은 후반 40분 발로텔리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가져갔다.

문제는 페널티킥을 차는 과정에 있었다. 조던 핸더슨은 이날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공을 가지고 있었지만 발로텔리가 그에게서 공을 빼앗았다. 핸더슨은 발로텔리의 돌발 행동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발로텔리가 다행히 골을 넣은 후 핸더슨과 세레모니를 하며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경기를 지켜보던 제라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는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은 주장 몫이다. 규칙은 지켜야 한다. 발로텔리의 행동이 팀 분위기를 와해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리버풀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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