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3, 레버쿠젠)의 리그 8호골이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열린 21라운드서 나온 최고의 골 38개를 선정해 팬투표를 받아 최고의 골 하나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당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터뜨린 3번째 골이 후보에 올랐고 총 50%의 지지를 받아 최고의 골로 뽑혔다.
당시 손흥민은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홀로 투혼을 발휘하며 레버쿠젠의 추격을 이끌었다. 시즌 첫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후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분데스리가도 최고의 골로 선정된 3번째 득점에 대해 "디에고 베날리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놀라운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면서 "팬들은 팀이 패했어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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