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과 매니저가 음주뺑소니범을 추격해 잡았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인호진과 담당매니저는 이날 오전 0시 37분께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부부를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수백미터를 추격해 붙잡았다.
당시 맞은편 차로에 있던 스윗소로우 인호진과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타고 있던 카니발 승용차의 방향을 급히 선회해 해당 차량을 쫓았다. 이후 신호 대기 중이던 프라이드 앞을 막고 차 문을 열어 A 씨를 내리도록 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스윗소로우는 MBC '나는 가수다3' 녹화를 마치고 영화 OST를 녹음하러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스윗소로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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