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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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잡은 김호철 감독 "준비했던 부분 잘됐다"

기사입력 2015.02.17 21:43 / 기사수정 2015.02.17 23: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이종서 기자] '난적' 한국전력의 연승을 저지한 김호철(60) 현대캐피탈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 맞대결에서 3-1(25-23 25-18 25-27 25-1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14승 15패 승점 46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김호철 감독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준비했던 부분이 잘됐다. 블로킹과 수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매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욕심없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보여주면서 팀과 선수 자신의 명예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자존심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남은 경기에 대해 "일단 큰 고비를 넘었다"며 "선수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자신의 능력을 매경기 펼칠 수 있는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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