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신데렐라 스토리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를 통해 베트남 나트랑에서의 화보를 선보였다.
평소 자연 친화적인 삶을 꿈꾸는 공효진은 나트랑을 방문해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화보 촬영 중 준비돼 있는 의상의 포인트를 파악해 어울리는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연출했다. “이 곳의 햇살과 바람을 잘 표현하려면 구두를 신지 않는 게 어울릴 것 같다”고 제안하며 맨발의 자태로 환상적인 컷을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영광스럽고 고맙다. 그런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평소 지나치게 어렵거나 화려한 옷을 입는 게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입을 법한 스타일을 즐기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에 관해서는 “단순히 신데렐라가 백마 탄 왕자를 만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스토리에는 사실 관심이 없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줄 수 있으면서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가 좋다”는 소신을 밝혔다.
공효진의 화보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공효진 ⓒ 인스타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