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7 08: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하우스 도박장에서 짜릿한 한 판을 벌이는 '타짜 여신'으로 변신한 장면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
채시라는 솔직한 성격에 열등감 많은 '사고뭉치' 2대 김현숙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채시라가 불법 도박 하우스장에서 '타짜 포스'를 풍기며 고스톱을 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어두컴컴한 건물 안 불법 도박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 틈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채시라가 사뭇 엄숙한 표정으로 화투장을 섞는가하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손에 쥔 패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능숙한 타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것.
하지만 고스톱 승부에서 이긴 듯 판돈을 양 팔 가득 쓸어 담으며 기쁨을 표출해내는 것도 잠시, 채시라가 옆 사람에게 한 쪽 팔목이 붙잡힌 채 긴장 가득한 얼굴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평소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채시라 덕분에 더할 나위 없는 명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채시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향연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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