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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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진짜 신분 알았다…시청률 소폭 상승

기사입력 2015.02.17 07: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1.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1.0%)보다 0.2%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장혁)의 신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청해상단에서 황자들의 치장을 지원한 일로 정종(류승수)이 보낸 황궁 가마를 타고 황자 격투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

정종은 자신을 농락하는 대회에 청해상단이 지원한 사실을 알고 왕욱(임주환)이 승자가 되면 신율을 죽일 심산이었다. 신율은 뒤늦게 정종의 속내를 알아채고 긴장한 얼굴로 대회를 지켜봤다. 결국은 왕욱이 최종 승자가 됐다.

그때 무정사에서 왕식렴(이덕화)이 보낸 자객들과 싸우다 부상을 입었던 왕소가 대회장에 등장했다. 신율은 왕소를 보고 "소소 형님이 왜 여기에? 왜 왕소 전하의 옷을?"이라고 말하며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왕소는 "좀 늦었다. 저도 황자이니 늦었지만 참가해야겠다. 황자들의 회포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겠느냐"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신율은 그제야 자신이 알던 소소라는 사람이 사실은 황자 왕소임을 알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펀치'는 14.0%, KBS '블러드'는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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