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사위특집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이만기와 남재현이 즉석 씨름 대결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설날특집 2탄 사위특집으로 '자기야-백년손님'의 이만기, 남재현이 출연했다.
63년생 동갑내기라는 두 사람은 만남부터 팽팽한 입담 대결을 시작했다. 남재현은 "제가 먼저 나오고 이만기 씨가 마지막에 나올 줄 알았다. 이렇게 이만기 씨 방송 분량이 많을 줄 몰랐다"며 이만기를 견제했다.
이에 이만기는 "내가 83년부터 방송을 했다"며 맞불을 놓았고 남재현은 "제가 '자기야' 선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야기는 두 사람이 과거에 벌였던 씨름 대결로 이어졌다. 남재현은 "예전에는 저도 이만기 씨를 응원했지만 은퇴할 때 보니 강호동 씨한테 막 지더라. 그리고 배드민턴 치는 것만 봐서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이만기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남재현의 도발에 이만기와 즉석 씨름 대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샅바를 마주 잡고 진지하게 대결에 임했고 시작한 지 2초만에 남재현이 지고 말았다.
먼저 패한 남재현은 "대체 내가 몇 초를 버틴 거야"라며 억울해했고 성유리는 "2초 버티셨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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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링캠프 이만기, 남재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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