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틴탑 니엘이 포인트 안무가 없는 것이 무대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니엘의 솔로앨범 'oNIE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니엘은 포인트 안무를 묻는 MC 딩동의 질문에 "사실 포인트 안무가 없다. '기승전결' 안무라고 해서 1절, 2절, 3절의 안무가 다르다. 그게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라이브다. 무대 의상,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라이브가 가장 중요하다. 물론 가수로서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능력이다. 노력을 많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니엘은 오직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앨범 타이틀을 'ONLY NIEL'로 정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못된 여자'를 비롯해 'Only you', '아포가토', 'Lady', '전화해', '에필로그', '천사의 노래'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니엘은 슬로우잼과 R&B 장르부터 첫 자작곡 '아포가토'까지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못된 여자'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못된 여자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실력파 래퍼 도끼가 랩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니엘의 자작곡 '아포가토'는 달콤했지만 씁쓸해진 사랑을 추억하는 남자의 하루를 담은 곡으로, 니엘의 부드러운 보컬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틴탑 니엘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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