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015시즌 MLB 흥미로운 인물 15위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50인 중 15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가장 흥미로운 50인의 야구인'을 선정했다.

이 중 강정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번째 야수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40홈런을 때려냈는데 그 중 몇 개를 피츠버그에서 칠 수 있을까"라고 설명하며 15위에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해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6리 40홈런을 때려내며 유격수로는 최초로 40홈런을 기록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타자로 자리잡은 그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지난 1월 중순 피츠버그와 계약을 완료한 강정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한편 흥미로운 인물 1위에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신임 단장이 선정됐다. 이 매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맨프레드 단장이 직면해 있는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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