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천, 권혁재 기자] 1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73-58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경기중 이벤트 타임. 외발 전동 자이로휠을 타고 깃발을 휘날리던 이벤트팀 스텝이 균형을 잡지 못하며 넘어지자 자이로휠이 코트에 미끄러지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이벤트가 아닌 경기력이다. 공연 중 실수로 경기장을 훼손하는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구단은 농구팬의 볼 권리를 앗아간 꼴이 됐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